페더급에서 긴 리치를 가진 아웃복서형 스트라이커를 상대로 압박형 인파이터가 거리를 좁히는 바디블로 활용법
09-14
44
페더급에서 긴 리치와 풋워크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잽과 킥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아웃복서형 스트라이커를 만나면, 전진 압박형 인파이터들은 거리 유지 싸움에서 고전하기 쉽상임. 이때 무리하게 안면 위주로 펀치를 뻗으려 하면 상대의 카운터에 노출되거나 클린치 상황에서 체력만 소모하게 됨.
결국 핵심은 상대의 상체 무브먼트를 고정시키고 전진할 수 있는 '바디블로' 연계에 있다고 봄. 상대가 앞손 잽으로 거리를 벌릴 때 안으로 파고들면서 복부와 명치 쪽으로 라이트 훅이나 보디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으면, 아웃복서 특유의 기동력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밖에 없음. 바디를 몇 번 허용하고 나면 가드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안면 가드도 허술해지기 마련이지.
다만 이 전술의 리스크는 바디를 치러 들어가는 타이밍에 상대의 니킥이나 어퍼컷 카운터를 정면으로 맞을 위험이 크다는 점임. 상대의 리치 안으로 순식간에 진입할 때 헤드 모션과 패링을 동시에 가져가야 하는데, 과연 페더급 최상위권 아웃복서들을 상대로 이 바디 공략법이 경기 후반까지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견들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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